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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마담’ 황승환, 신흥 주식부자 ‘눈길’
입력 2011-09-22 09:31 

‘황마담 황승환(오승훈)이 이수만, 배용준의 뒤를 잇는 신흥 주식부자로 새롭게 떠올랐다.
21일 재벌닷컴은 20일 종가 기준으로 유명 연예인 주식 지분 가치 등을 평가한 결과 상장사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 10억원 이상을 기록한 연예인은 총 8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황마담으로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 황승환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웨딩사업으로 성공한 CEO 황승환은 지난 8월 200만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오르며 31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엔터기술의 경영권을 인수, 노래방기기 전문제조 코스닥상장사인 엔터기술의 경영을 맡게 됐다. 황마담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신규법인 설립으로 본격적인 엔터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황승환은 2005년 황마담웨딩컨설팅을 설립해 경영자로 나섰으며, 탁월한 사업수완을 발휘해 경영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한편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주식 가치 1657억원(20일 기준)을 기록해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도 838억 8000만원어치 주식(지분 47.73%)을 보유해 주식 부자 2위에 등극했다.
뒤를 이어 코스닥 상장사 키이스트 대주주인 배용준이 121억 30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JYP 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대표(66억2000만원)는 4위에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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