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김희철이 참여한 노래는 김장훈이 준비중인 새로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작업은 김장훈이 김희철 뿐 아니라 아이돌 가수,싸이, 유희열, 윤종신, 김태원 등 당대최고의 작곡가 열명과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다.
김장훈과 김희철의 인연은 슈퍼주니어 이전부터 시작되었다.'빙글빙글랭크쑈'라는 방송프로그램에서 만난 둘은 김희철의 애창곡이 '슬픈선물'과 '혼잣말'이라는 사실에 힘(?)입어 격이 없이 친해졌다. 그후 김희철은 방송때마다 김장훈의 모창을 했고 결국 그 모창이 둘의 듀엣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신곡을 발표하면서 김장훈은 "이번 곡발표에서 목표 중 하나는 그 전의 나의 음악에서 완벽하게 벗어나고자하는 음악적변화와 함께 단순히 김희철과 친해서 함께 하는 작업이 아닌, 김희철의 숨겨진 가창력과 매력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실제로 처음시작단계에서는 김희철의 분량을 20%정도의 피쳐링으로 기획했다가 김희철의 노래를 듣고는 듀엣곡으로 발전시켰으며 김희철은 김장훈이 내는 고음을 무리없이 소화해서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김희철 또한 훈련소 입소전날 녹음과 뮤직비디오를 완성했고,그의 트위터를 통해 "장훈형이 내게 20대의 마지막선물을 줬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장훈이 김희철과 함께한 신곡은 9월26일 밤 12시를 기해 모든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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