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동성 "해병 10명 중 2명 '구타 필요' 응답"
입력 2011-09-22 07:52 
해병 10명 가운데 2명은 여전히 구타나 가혹행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이 국방부 특별검열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화도 총기난사 사고 직후 해병대 장병 8천 명을 상대로 국방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구타나 가혹행위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22%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총기 사고가 난 뒤 병영 악습 근절 교육이 실시된 설문인데도 이런 결과가 나와 해병대에 대해 아직도 바꿔야 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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