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TX 선로전환기 안전검증 미흡"
입력 2011-09-21 23:23 
지난해 11월 개통한 뒤 400여 차례나 장애가 발생한 경부고속철 2단계 구간의 선로전환기 안전검증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가 민주당 김진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은 시속 300km로 달린다는 가정 아래 선로전환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는 실험을 생략한 채 오스트리아 제작사로부터 제품을 들여왔습니다.
국토부는 또, 오스트리아 제작사가 제출한 안전성 인증서도 진위가 의심스럽다고 보고 철도공단으로 하여금 이를 확인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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