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심수봉, 노래부르던 중 눈물 뚝뚝…왜?
입력 2011-09-21 19:52 

가수 심수봉이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심수봉은 21일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출연, 생방송 라이브 코너에서 신곡 '나의 신부여'를 부르던 중 눈물을 흘렸다.
그는 "최근 젊은 남녀의 사랑이 순정, 순결과 같은 가치를 잊고, 음란과 유흥 위주로 흘러가는 것이 가슴 아파 '나의 신부여'를 만들게 됐다"고 소개한 뒤, 라이브를 하던 중 목이 메여 노래를 잊지 못했다.
DJ 김창완은 "고수는 명창이 입만 벙긋 벙긋 해도 마음으로 들으며 장단을 맞춘다"며 "마음이 통하면 음악이 비어도 아름답게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심수봉은 "후배에게 귀한 대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심수봉은 10월8일 용산기념관에서 7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더 심수봉 심포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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