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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쌈디, 힙합을 누가 마니아틱 하대?
입력 2011-09-21 18:31 

리쌍과 쌈디 등 힙합 뮤지션들이 그동안 마니아들의 음악으로 여겨져 왔던 힙합을 수면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리쌍은 새 앨범 '아수라발발타'를 발표하며 '나란놈은 답은 너다' 'TV를 껐네'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 전체를 차트 순위에 올리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리쌍의 인기에 이어 쌈디 역시 슈프림팀이 아닌 솔로 프로젝트 앨범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쌈디는 ‘스테이 쿨(Stay Cool)이 음원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자정 공개된 쌈디의 프로젝트 앨범 수록곡 ‘스테이 쿨이 싸이월드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하여 엠넷, 벅스,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는 것.
쌈디는 JYJ, 허각, 다비치, 성시경 등과 함께 차트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유일한 힙합음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지난 달 리쌍, 버벌진트 등이 정규앨범으로 컴백하며 가요계 힙합 음악의 강세를 이미 입증했고 그 인기 대열에 쌈디까지 합류하면서 힙합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이 쿨(Stay Cool)은 일상에 지친 여성들을 걱정하는 사랑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며 음원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쌈디는 익살스러우면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등장해 뮤지션으로서의 매력을 가감없이 어필하고 있다.
한편 쌈디의 프로젝트 앨범은 28일 음원 공개, 29일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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