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장기하는 누구? 쌈싸페 숨은고수 선발

제13회 쌈지오가닉사운드페스티벌(이하 쌈싸페)가 제2의 장기하와 얼굴들 제2의 넬을 선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쌈싸페는 9월 19일 최종 오디션을 통해 장기하, 넬을 이을 차세대 신예 밴드들을 선정했다. 쌈싸페에서 진행하는 ‘숨은 고수 오디션은 요즘 유행하는 신인 아티스트 오디션의 원조 격으로, 해마다 독특한 음악세계를 추구하는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왔다. 대표적으로 넬, 피아, 국카스텐, 뜨거운 감자, 장기하와 얼굴들 등 현재 음악계를 이끄는 수많은 뮤지션을 배출하며 신인밴드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먼저 24아워즈는 평균21세의 젊음을 브리티쉬한 개러지 록 밴드로 강력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를 춤추게 하하는 팀이다. 두번째 블랙백은 사회적인 이야기와 일상적인 이야기를 안정적 사운드로 들려주는 팀으로 뽑혔다. 판타스틱 드럭스토어는 파워 있는 여성 드러머가 돋보이는 팀으로 이미 많은 팬층을 거느린 실력이 검증된 밴드다. 포브라더스는 로큰롤을 지향하며 하모니카와 카주를 사용하여 그들만의 재미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피콕크린은 피아노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색깔 있는 포스트 모던락을 선보이는 팀이다.
특별히 올해 숨은 고수 오디션은 실력 있는 신인 뮤지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달뮤직과 함께 ‘달빛 고수 3팀을 추가로 선정하였다. 달빛 고수로 선정된 '모모필드, 문패트롤, 전기 뱀장어'는 달뮤직을 통한 온라인 유통, 프로모션, 달콤카페의 ‘테라스콘서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