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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2회 연속 부산 찾는다…이번엔 금성무와 함께
입력 2011-09-21 15:22 

중국 배우 탕웨이가 지난해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영화 '무협'의 국내 수입사 봄비는 21일 "'무협'에 출연한 탕웨이가 올해 부산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돼 함께 출연한 금성무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탕웨이가 출연한 '만추'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매 오픈 5초 만에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봄비를 통해 "지난해 부산에서 마신 막걸리 맛을 잊을 수 없다"며 "부산에 다시 갈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벌써부터 설렌다"고 전했다.

금성무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최대이자 관객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한 영화제, 재미있는 영화제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한국 관객과 부산의 열기를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무협'은 청나라 말기 의문의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10월27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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