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아침 기온 더 내려가…큰 일교차 주의
입력 2011-09-21 14:47  | 수정 2011-09-21 15:13
<1>낮이 되면서 기온이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22.7도까지 올랐는데요. 낮동안은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0도가 넘은 가운데 덥지도 쌀쌀하지도 않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3>오늘과 내일이 이번 저온 현상의 절정이 되겠는데요.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도 기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춘천과 태백은 8도 선까지 떨어지겠고요, 특히 산간지방을 중심으로는 내일 서리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도>내일도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쾌청하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서울 12도, 청주와 대전 1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최고>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약간 높겠습니다. 서울 24도, 대구 25도로 일교차가 오늘보다도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간>맑고 푸른 가을 하늘은 한 동안 계속되겠고, 주말 쯤부터 다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야구장 날씨>가을 야구, 점점 더 치열해지는 승부 대결에 야구장에서만큼은 저온현상도 비켜갈 정도인 것 같습니다. 2011 프로야구, 야구장 날씨입니다.


엎치락 뒤치락, 어제 SK는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2위 자리를 내줘야했죠. 역경을 딛고 이 자리까지 온 SK가 다시 오뚜기처럼 일어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불붙은 2위 쟁탈전이 펼쳐지는 사직 구장, 경기 끝날 때 쯤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1~2도 가량 더 내려가면서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걸쳐 입을 옷을 하나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어제 LG는 넥센을 상대로 연패에서 벗어나며 5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박종훈 감독의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처럼, 오늘 승리로써 LG 팬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을까요. 오늘 잠실 구장, 18에서 2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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