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SM 이수만 회장,1600억 주식부자 등극
입력 2011-09-21 14:12  | 수정 2011-09-21 14:14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주식 부자로 등극했다.

21일 재벌닷컴이 전일 종가 기준으로 연예인의 주식 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수만 회장은 개인통산 1,657억원을 보유해 연예인 주식기록의 최고치를 세웠다.

이 회장이 24.43%의 지분을 가진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사상 최고가인 4만1,000원에 마감했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SM은 현재 유럽ㆍ중국ㆍ일본 등지에서 '신 한류'를 주도하고 있어 주가도 올 초보다 2.5배 정도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그룹 빅뱅과 2NE1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이사의 지분가치는 838억8,0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현재 비상장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심사를 통과해 내달 중순 일반 공모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한류 스타 배용준은 121억3,0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걸그룹 원더걸스 2PM의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이사는 66억2,000만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연예인으로는 SM엔터테엔먼트의 유상증자 참여로 10만주를 보유한 가수 보아가 41억원으로 5위를, 개그맨 출신 사업가 오승훈 엔터기술 대주주가 31억6,000만원, 변두섭 예당 회장의 부인 양수경은 29억5,000만원, SM엔터테인먼트 임원으로 재직 중인 강타는 11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