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브라질, '2014 월드컵 휴일' 시행 검토"
입력 2011-09-21 04:48 
브라질 정부가 2014년 월드컵 기간에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월드컵 휴일' 시행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벨시오르 기획예산부 장관은 "본선이 열리는 12개 도시의 교통 체계가 완비되지 않으면 월드컵 휴일 시행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방안이 시행되면 12개 도시는 경기가 열리는 날을 휴일로 지정하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은 응원단 수송에 활용됩니다.
전문가들은 상파울루 등 대도시는 월드컵이 열리기 전까지 교통 체계 정비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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