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새 역사교과서 개발을 위해 위촉한 자문기구인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위원 9명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교과부와 추진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위원 20명 가운데 오수창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등 9명이 교과부에 사퇴 입장을 전했습니다.
사의 표명 위원들은 교과부가 지난달 새 역사 교육과정을 고시하면서 '민주주의'란 용어를 '자유민주주의'로 변경하고, 추진위가 이를 수용한 데 항의하기 위해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뉴라이트 계열 역사단체나 학자들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강화를 위해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사의 표명 위원들은 반대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교과부와 추진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위원 20명 가운데 오수창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등 9명이 교과부에 사퇴 입장을 전했습니다.
사의 표명 위원들은 교과부가 지난달 새 역사 교육과정을 고시하면서 '민주주의'란 용어를 '자유민주주의'로 변경하고, 추진위가 이를 수용한 데 항의하기 위해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뉴라이트 계열 역사단체나 학자들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강화를 위해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사의 표명 위원들은 반대 의사를 밝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