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자퇴생 10명 중 7명은 이공계"
입력 2011-09-20 15:35 
지난 2007년부터 4년 동안 자퇴한 서울대생 10명 가운데 예닐곱 명은 이공계 학생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학교를 떠난 서울대 자퇴생 808명 가운데 67%인 543명이 이공계 학생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26개 국·공립대를 자퇴한 이공계 학생은 전체 자퇴생의 64%인 2만 8천958명이었습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공계 등록금을 낮추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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