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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사병 휴가논란, '일반사병 35일, 연예사병 150일?'
입력 2011-09-20 14:52  | 수정 2011-09-20 15:08
연예사병들의 포상 휴가 현황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19일 국방부로부터 `2008년 이후 현재까지 군 입대한 연예사병의 근무 평정, 체력훈련·사격 점수, 포상·징계 내역`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방홍보지원대에서 복무한 연예사병 붐은 22개월의 복무기간 중 150일로 가장 많은 휴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뒤를 이어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개코는 각각 129일과 117일, 신화의 앤디는 110일, 김정훈은 94일, 이동욱은 91일, 김재원은 90일을 휴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사병들의 정기휴가 35일(포상휴가를 포함해 최대 50~60일)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많은 수치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인은 군대에서도 특혜를 받는 거냐”, 일반병의 휴가가 35일인데 붐 휴가가 150일이라니 말도 안 된다”, "휴가를 너무 많이 나와서 예능감이 살아있는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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