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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우울증으로 자살충동 고백 "핸들을 놓아버리면…"
입력 2011-09-20 14:00  | 수정 2011-09-20 14:01

배우 김민정이 전 남편과 오랜 시간동안 별거하면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20일 KBS ‘여유만만에서는 배한성, 윤문식, 김민정이 출연해 자신들의 재혼이야기를 풀어놨다.

방송에서 김민정은 10살 연하의 남편과 재혼에 이르기까지의 일화를 이야기하던 중 전 남편 10년 동안 별거생활을 하면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한 것.

김민정은 별거 기간이 오래되니까 우울증이 오더라. 딸 아이들과 운전을 하면서도 속으로 핸들을 놓으면 깨끗할텐데”라며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스로도 우울증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된 일을 감사히 여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김민정은 드라마 ‘토지,‘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여름향기에 출연하는 등 꾸준한 연기 활동을 보여준 바 있다.

[사진=KBS 여유만만 화면 캡처]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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