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이지케어텍, 분당서울대병원 차세대 HIS 구축
입력 2011-09-20 10:22 
헬스케어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HIS(병원정보시스템)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병원정보시스템 사업으로는 규모가 큰 250여억 원에 달해 동급 단일 병원 의료정보화 사업 중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사업은 이달 8일부터 향후 2년 동안 추진된다.
내용 면에서도 이번 사업은 방대한 프로젝트이다. 우선 전자의무기록과 처방전달시스템의 대대적인 기능개선은 물론, 사용자 중심유저인터페이스 및 유저익스피리언스 적용 등이 구축된다.
이로써 분당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의 의료원 체제 대비, 의료IT 수출 핵심병원으로의 성장, 스마트헬스케어를 통한 글로벌PHR(환자건강기록) 연계 등 중점 발전 전략을 구현하겠다는 목적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03년 누구도 쉽게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던 예상을 깨고 국내 최초 대형병원 전자의무기록을 구축, 다시 한 번 국내 헬스케어 IT 역사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사업에 이지케어텍이 주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풍부한 업무 지식과 병원정보사업 경험, 차세대 유저인터페이스, 차세대 아키텍처,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베이스 관리, IT운영평가 등의 기술역량 제공 여부가 선정 기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량 대표는 분당서울대병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헬스케어 IT의 미래를 이끌 중요한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사업 성공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병원을 지향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함께 동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사업 의의를 전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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