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허위 교통사고로 보험금 타낸 마술사
입력 2011-09-20 10:07 
서울 강동경찰서는 허위 교통사고로 보험금 수천만 원을 타낸 혐의로 41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월 서울 천호동에서 사이드미러에 부딪히지 않았는데도 다친 것처럼 꾸며 보험사로부터 98만 원을 타내는 등 지난 10년 동안 모두 8차례에 걸쳐 보험금 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지방에서 마술사로 활동하는 김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약자나 여성운전자만을 노려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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