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쌀쌀한 출근길…동해안 바람·파도 주의!
입력 2011-09-20 05:20  | 수정 2011-09-20 05:21

<1> 더디게 찾아온 가을이, 다급해졌나 봅니다. 오늘 출근길 어제보다 더 쌀쌀하겠는데요, 17도 정도를 보였던 서울의 아침기온은 오늘 1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한낮에도 차가운 바람이 불어 선선하기보단 서늘한 느낌이 강하겠습니다.

<2> 해안을 중심으론 바람이 무척 강합니다.
현재 영남 동해안 지방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또 동해와 남해에는 풍랑 특보까지 내려져 있는데요, 너울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일기도>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 남해상엔 태풍 로키가 느리게 북상하면서, 남북의 기압차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동풍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기상도> 그 영향으로 지금 동해안 지방에선 약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고요, 바람은 여전이 쌩쌩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 현재 기온은 서울 14도, 전주 15도 등으로 어제보다 떨어져 있고요,

<최고 기온> 낮 기온은 서울 23도, 강릉 20도, 부산 22도 정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 날씨> 당분간 하늘은 쾌청하고 날은 싸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론 춥기까지해 일교차가 꽤 크게 벌어지겠으니,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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