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청부 살해한 부인과 내연남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7억 5천만 원 상당의 채무를 갚으려고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부인 채 모 씨와 내연남 방 모 씨 등 3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채 씨는 지난 6월 방 씨와 살인을 공모하고 남편 이름으로 6개 보험 상품에 가입했으며, 방 씨가 남편 장 씨를 천안시 동남구의 한 공사현장으로 끌고 가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방 씨와 친구 김 모 씨는 범행 후 시신을 장씨 차량 트렁크에 실은 뒤 시신이 빨리 발견될 수 있도록 아산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 차량과 함께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7억 5천만 원 상당의 채무를 갚으려고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부인 채 모 씨와 내연남 방 모 씨 등 3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채 씨는 지난 6월 방 씨와 살인을 공모하고 남편 이름으로 6개 보험 상품에 가입했으며, 방 씨가 남편 장 씨를 천안시 동남구의 한 공사현장으로 끌고 가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방 씨와 친구 김 모 씨는 범행 후 시신을 장씨 차량 트렁크에 실은 뒤 시신이 빨리 발견될 수 있도록 아산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 차량과 함께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