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닉쿤-이기광 측 "`나도 꽃` 출연? 글쎄…"
입력 2011-09-19 14:10 

그룹 2PM 닉쿤과 비스트 이기광이 이지아의 안방 복귀작 '나도 꽃' 출연에 대한 각각의 입장을 드러냈다.
닉쿤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닉쿤이 2PM 아시아 투어 때문에 하반기에 한국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 '나도 꽃'은 검토조차 해본 적 없는 작품"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이에 반해 비스트 소속사 관계자는 "이기광이 '나도 꽃' 출연을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출연 가능성을 열어뒀다.
'나도 꽃'은 올해 초 가수 서태지와 이혼소송에 휘말려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배우 이지아의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작품이다.

닉쿤의 출연이 거론되고 있는 배역은 파출소 순경 봉선(이지아 분)의 짝사랑남으로, 상상 속 말동무 역을 맡아 한 회에 한 번씩 봉선의 꿈이나 상상 속에 등장한다.
이기광은 봉선을 좋아하는 연하의 신입 순경 마루 역 물망에 올랐다. 극중 마루는 봉선에게 "누난 내 여자"를 외치는 귀여운 캐릭터다.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CP가 만난 로맨틱 코미디로 '지고는 못살아'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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