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식량난에도 북한 사치품 수입 해마다 급증"
입력 2011-09-19 11:15 
국제 사회의 규제와 심각한 식량난에도 북한의 사치품 수입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윤상현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북한은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사치품을 수입하는데 모두 10억 4천만 달러, 약 1조 1천200여억 원을 지출했습니다.
윤 의원은 수입사치품이 주로 고위층 전용 물품으로 공급되거나 평양 내 백화점 등에서 부유층을 위한 판매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입품목을 보면 전자제품과 자동차, 영화용 기기, 화장품 수입 등이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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