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흐리고 '쌀쌀'…동해안 비바람
입력 2011-09-19 11:13 
<리드멘트>오늘부터는 옷차림을 조금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평년기온보다 낮은 '저온현상'이 이번 주 내내 이어지면서 쌀쌀하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 캐스터!

<질문>하루만에 날씨가 급격하게 변했네요,
오늘은 어제보다도 기온이 더 낮다고요?

<1>오늘 아침, 옷장 앞에서 시간 보내신 분들 많으셨죠?
미처 옷장정리를 하기도 전에 계절이 갑자기 한여름에서 늦가을로 변했습니다.
어제 더위가 물러나고 평년기온을 회복했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4~5도가량 떨어지면서 한낮에 대부분 20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이번 주 내내 평년보다 많게는 6도가량이나 낮은 '저온현상'이 이어지면서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예년의 가을 날씨는 주말 이후에 회복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번 주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2>오늘 동해안에서는 강풍과 함께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월파 가능성도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고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에서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기도>갑자기 차가운 날씨로 변한 이유는,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고 기온>따라서 오늘 낮기온은 서울 20도, 전주 23도, 울산과 부산 22도 선에 머물면서 종일 쌀쌀하겠고요,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주간>당분간은 별다른 비소식없이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고요,
저온현상은 이번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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