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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PD “본선 맹연습 돌입, 순위욕심 없다”
입력 2011-09-19 09:22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 오는 24일 합창대회 본선을 앞두고 맹연습에 돌입했다.
‘남격 조성숙 PD는 최근 그간 ‘사랑이란 이름을 더하여 연습에 치중하느라 ‘아이돌 메들리 연습을 많이 못했다. 메들리 연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PD는 (본선에 진출한)청춘 합창단을 제외한 11팀의 실력이 워낙 출중해 순위권 진입은 기대하지 않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전파를 타는 만큼 보는 사람도 부르는 사람도 부끄럽지 않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PD는 단원들 내 호흡이 워낙 좋아 제작진의 제안 없이도 알아서 파트별 연습이 이어지고 있다. 도리어 단원들이 더 열정적”이라며 (단원들이)워낙 무대 체질이시라 연습 때 보다 더 잘하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점점 ‘지휘자 포스가 짙어지고 있는 김태원에 대해서는 김태원 역시 지휘자의 역량을 점점 더 잘 펼치고 계신다. 아직까지 부담감이 많으신 것 같다. 합창이 끝날 때 까지 편안한 날은 없으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춘합창단은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전국민 합창대축제 'The 하모니' 서울지역 예선에 참가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전국에서 약 180팀이 참여, 총 12팀이 예선에 통과했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남격' 청춘 합창단은 24일 KBS 홀에서 본선무대를 통해 김태원 자작곡 '사랑이란 이름을 더하여' 와 아이돌 메들리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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