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온 뚝↓, 쌀쌀…전국 강한 바람
입력 2011-09-19 08:53 
<리드멘트>길었던 늦더위가 물러나고 드디어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을의 묘미는 선선함인데요,
하지만, 오늘부터는 저온현상이 이어지겠고, 당분간은 쌀쌀하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 캐스터!

<질문>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진다고요?

<1>하루 만에 여름이 사라지고 가을이 오더니, 또다시 하루 만에 가을은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어제 서울의 기온 26.4도, 부산 28.1도로 평년기온을 회복했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도 4~5도가량, 많게는 8도가량 내려가면서 평년기온을 오히려 밑돌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21도, 부산 23도선에 머물면서 쌀쌀할 것으로 예상 되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2>중부지방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강풍과 함께 5~30mm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너울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해안가 낚시객이나 관광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기도>오늘도 우리나라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찬공기가 남하하겠습니다.
제15호 태풍 '로키'는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기상도>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해안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기온>현재 기온 어제 같은 시각보다 2~3도가량 낮습니다.
서울 17도, 대전 18도, 여수 20도 정도 가리키고 있고요,

<최고 기온>낮기온도 역시 어제보다 낮겠는데요,
서울 21도, 광주 23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주간>당분간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머물면서 서늘하겠고요,
별다른 비소식없이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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