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영상 원본 공개, "예리밴드 편집 조작 없다"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 톱 10에 진출한 예리밴드가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으로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합숙소를 무단이탈 했다.

18일 예리밴드의 리더 한승오는 트위터를 통해 탑 10의 합숙은 스포방지를 이유로 모든 통신기기가 금지된다”며 저희의 노력만큼 멋지게 방송이 나가기라는 기대는 곳 실망과 자절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악마의 편집!'... 슈스케는 이 훌륭한 칼날을 앞으로 부디 좋은 곳에 사용하시기를 바라며 제작진에게 해당영상의 원본 공개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슈스케 제작진은 영상 원본을 언론을 대상으로 공개하는 초강경수를 선택했다.

슈스케 제작진은 19일 "예리밴드가 제기한 편집 왜곡은 전혀 없었으며 방송 편집에 쓰인 영상 원본을 언론을 대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총 16 분 분량으로, 예리밴드 리더 한승호가 편집 조작이라고 지목한 부분의 원본 영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Mnet 신형관 국장은 "우선 이 같은 불상사가 일어난 것에 대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 또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기 때문에 방송으로 비춰진 모습에 당황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니터 결과 내용이나 편집상에 어떠한 왜곡도 없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선 예리밴드는 19일 오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사진=엠넷]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