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평일, 폴란드에 체류"

가택연금설이 돌았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 김평일 폴란드 주재 북한 대사가 폴란드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주폴란드 대사관에서 열린 북한의 정권창건기념일 행사에 김 대사가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폴란드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김 대사가 북한에 있는 동안 가택연금 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는 폴란드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7월 국내 한 언론은 김 대사가 지난 5월 입북한 뒤 후계구도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로 김정은 세력의 견제를 받아 가택 연금됐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