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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 아이, 자살시도는 소속사의 포르노 영화 강요탓?
입력 2011-09-16 18:28  | 수정 2011-09-16 18:41
일본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 출신의 카코 아이의 자살시도가 소속사의 포르노 촬영요구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카고 아이는 지난 11일 오전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자택에서 자해를 한 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손목에는 상처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카고 아이의 자살시도에 대해 15일 일본의 한 언론은 소속회사의 포르노 영화 출연 강요에 의해 일어난 극단적인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카고 아이의 소속사에서 파친코 영업을 위해 지방스케줄이 많았고, 그에 비해 수익배분은 적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카고 아이는 여러 번에 걸친 흡연사건과 불륜 스캔들 등으로 아이돌 스타로서 이미지가 많이 실추된 상황이 자살시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카고 아이는 정상 가도를 달리던 지난 2006년 17세에 흡연 사진이 주간지에 보도되며 무기한 근신 처분을 받으면서 아이돌 이미지에 흠집이 생겼다. 이후 2007년 3월 18세 연상의 남성과 온천 여행지에서 흡연하는 장면이 또 다시 주간지 카메라에 발각되며 소속사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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