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만성통증 인식 위한 전국 건강강좌
입력 2011-09-16 17:16 
대한통증학회 (회장 문동언,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는 20일부터 전국 17개 병원에서 ‘통증도 병이다( Know Pain, No Pain) 라는 주제로 만성통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통증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20일 국립암센터를 시작으로 30일 까지 전국 17개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실시된다. 강좌에서는 만성통증의 원인, 증상과 진단, 치료법 등 만성통증을 다스릴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인의 250만 명 정도가 만성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만성통증은 우울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심할 때에는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할 수 없게 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러한 통증을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통증은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해 만성통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동언 대한통증학회 회장은 많은 환자들이 만성통증에 대해 질환으로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만성통증 환자들이 적극적인 통증치료에 대한 교육을 받아 만성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바로 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만성통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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