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보영 "뽀글머리 변신에 늙어보인단 얘기 듣고…"
입력 2011-09-16 16:16 

배우 이보영이 뽀글머리 변신 후 늙어보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보영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 기자간담회에서 주위에서 늙어 보인다는 얘기를 해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극중 강재미 역을 맡은 이보영은 극 초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뽀글거리는 파마머리에 커다란 뿔테 안경을 끼고 등장, 캐릭터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보영은 사실 변신이라기보다는 분장이라는 느낌으로 임했는데, 주위에서 늙어 보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보영은 그래서 다시 변신할 때도 그렇게 보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고, 식당에 밥 먹으러 갈 때도 걱정됐는데 지금은 너무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애정만만세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홈드라마로 형도(천호진 분)-정희(배종옥 분)-주리(변정수 분) 및 재미(이보영 분)-동우(이태성 분)-정수(진이한 분)의 삼각관계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18회까지 방송된 ‘애정만만세는 극 전개가 본격화되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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