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이용규, 12월 17일 '우리 결혼해요'

배우 유하나(25)와 KIA 타이거즈 타자 이용규(26) 선수가 결혼한다.

유하나의 소속사측은 16일 "유하나와 이용규가 12월1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유하나 측은 결혼 사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지 하루만에 "미흡하게 대처해 죄송하다"며 "이용규 선수가 현재 시즌 중이고, 기사가 나면 선수 플레이에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인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짧은 연애기간에 비해 '초고속 결혼'을 준비해 속도위반을 의심하는 의견에 대해 "3개월 만에 결혼을 해서 임신에 대해 문의를 하는데 유하나가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며 강조했다.

유하나 는 모 항공사 전속모델로 SBS '조강지처클럽',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 SBS '파라다이스 목장'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또 뛰어난 외모와 실력으로 KIA의 1번 타자를 담당하고 있는 이용규 선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국가대표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