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환은 공연주최측을 통해 엑스재팬은 데뷔당시 미국 록그룹 키스를 연상시키듯 화려한 비주얼과 연주력, 그리고 폭발적 퍼포먼스로 성공했다. 남성도 메이크업이 일반화된 요즘, 엑스재팬의 서울공연은 침체된 한국 록에 자극제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또 해외 Rock을 어떤 DJ보다도 많이 소개해, ‘한국 록 DJ의 전설로 불러달라는 김광한은 "'케이록'보다는 ‘韓록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엑스재팬의 음악에 대해 리더 요시키의 드럼잉, 작곡력과 토시의 보칼이 건재하고, 죽은 히데(기타)에 가리워졌던 오리지날멤버 파타(기타)의 연주가 더욱 기대되며, 동시대에 일본내에서 비쥬얼 동료밴드 루나씨에 있던 스기조(기타, 바이롤린)가 참여해 더욱 원숙미 넘치는 엑스재팬이 한국의 록팬들에게 소개될 그날이 기다려진다.”며 엑스재팬은 데뷔 당시 이미 탈아시아, 세계화의 길을 걸었다. 딥 퍼플을 고급 리무진이라면, 엑스재팬은 날카로우면서 파괴력 넘치는 배기량은 낮지만 스포츠카의 명차 로터스에 비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현재 김광한은 최근 전 일본의 영기타(세계적인 기타 전문잡지) 사장이자 록 저널리스트 야마모토와 교류하며서 아시아 록음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엑스재팬 내한공연은 10월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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