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체류 탈북자 "북한은 미래가 없다"
입력 2011-09-16 11:12  | 수정 2011-09-16 13:37
일본에 표류해 한국행을 원하고 있는 탈북자 9명이 북한은 미래가 보이지 않아 탈출을 결심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HK에 따르면 현재 나가사키 입국관리센터에서 일본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는 탈북자들은 다른 나라의 생활상을 들어보니 북한에서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탈북자들은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더욱 풍족하고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고 들었다면서 자신들은 생활이 어려운 북한 농민에 비해 돈도 있지만 탈출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들이 심각한 생활고보다는 풍요로운 타국 생활을 동경해 탈북을 감행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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