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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런던영화제, `아리랑` 도쿄필름영화제 개막작 선정
입력 2011-09-16 10:25 

박해일 류승룡 주연의 영화 '최종병기 활'이 런던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제12회 도쿄필름엑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먼저 '최종병기 활'은 오는 16일 제 6회 런던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유럽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로빈후드 축제 관계자들도 함께 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아리랑'은 11월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2회 도쿄필름엑스영화제 개막작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앞서 2009년 이 영화제에서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아리랑'은 김 감독이 연출, 제작, 주연을 맡은 다큐멘터리.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하고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어나더 뷰(Another View) 부문에 초청돼 해외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작가주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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