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하나, 결혼 부인했다 인정…"속도위반은 아냐"
입력 2011-09-16 09:46 

배우 유하나(25)와 KIA 타이거즈 소속 이용규(26) 선수가 결혼한다.
유하나 측은 16일 "유하나와 이용규가 12월1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3개월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한 뒤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유하나 측은 결혼 사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유하나 측 관계자는 "미흡하게 대처해 죄송하다"며 "이용규 선수가 현재 시즌 중이고, 기사가 나면 선수 플레이에 영향을 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인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개월 만에 결혼을 해서 임신에 대해 문의를 하는데 유하나가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모 항공사 전속모델로 단아한 이미지를 소유한 유하나는 SBS '조강지처클럽',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 SBS '파라다이스 목장' 등에 출연했다.
야구 실력 뿐 아니라 뛰어난 외모로 여성 팬이 많은 이용규 선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우승에 기여하며 국가대표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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