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정전사태로 부산과 경남 대전지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공단에선 기계가 멈추고 근로자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갑작스런 정전에 기계식 주차장이 멈췄습니다.
식당과 편의점 주인은 하루 장사를 망쳤습니다.
▶ 인터뷰 : 황지선 / 창원시 사파동
- "손님도 있는데 갑자기(정전이 돼서) 드라이기 등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을 쓰지 못해서 오던 손님도 돌아가고 기존에 있던 손님도…. (돌아갔습니다.)"
해운대구의 한 병원에서는 산모가 승강기 안에 갇히는 등 승강기 사고가 100여 건 이상 발생했습니다.
부산진구와 사하구 부근의 일부 제조업체들은 정전으로 조업을 중단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에 있는 선박 엔진 부품생산 업체입니다.
이곳은 정전 때문에 녹인 쇳물을 식혀주던 냉각팬이 멈추면서, 공장 내부는 용광로 폭발 위험에 휩싸였습니다.
▶ 인터뷰 : 신중기 /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 기사
- "저희가 쇳물을 용해하는 과정에서 냉각팬이 멈춤으로써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 발생하였습니다."
대전지역 산업단지에는 모두 550여 업체가 입주해 있는 가운데 80% 이상의 업체가 정전 손해를 입었습니다.
전화까지 불통 되면서 정전 사태에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온종일 불안에 떨었습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어제 정전사태로 부산과 경남 대전지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공단에선 기계가 멈추고 근로자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갑작스런 정전에 기계식 주차장이 멈췄습니다.
식당과 편의점 주인은 하루 장사를 망쳤습니다.
▶ 인터뷰 : 황지선 / 창원시 사파동
- "손님도 있는데 갑자기(정전이 돼서) 드라이기 등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을 쓰지 못해서 오던 손님도 돌아가고 기존에 있던 손님도…. (돌아갔습니다.)"
해운대구의 한 병원에서는 산모가 승강기 안에 갇히는 등 승강기 사고가 100여 건 이상 발생했습니다.
부산진구와 사하구 부근의 일부 제조업체들은 정전으로 조업을 중단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에 있는 선박 엔진 부품생산 업체입니다.
이곳은 정전 때문에 녹인 쇳물을 식혀주던 냉각팬이 멈추면서, 공장 내부는 용광로 폭발 위험에 휩싸였습니다.
▶ 인터뷰 : 신중기 /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 기사
- "저희가 쇳물을 용해하는 과정에서 냉각팬이 멈춤으로써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 발생하였습니다."
대전지역 산업단지에는 모두 550여 업체가 입주해 있는 가운데 80% 이상의 업체가 정전 손해를 입었습니다.
전화까지 불통 되면서 정전 사태에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온종일 불안에 떨었습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