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마르코와 프로골퍼 안시현이 열애 중이다.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마르코는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골프선수 안시현과 친분을 쌓았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마르코 측 관계자는 마르코가 골프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레 만나게 됐고 현재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얼마나 교제했는지는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알 수 없다”며 열애 사실을 시인했다.
마르코는 시간이 날 때마다 안시현이 출전하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안시현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시현 경기를 주의 깊게 지켜보거나 사진을 찍고 안시현 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등 이들이 결코 가벼운 사이가 아니라는 점을 암시했다.
안시현은 FnC 코오롱 소속 골프선수다. 안시현은 아버지 권유로 골프에 입문한 뒤 2002년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고 2003년 만 19세로 LPGA 투어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에 참가해 우승하면서 ‘골프계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한편 아르헨티나 교포 3세인 마르코는 모델 출신의 연기자로 2007년 MBC ‘에어시티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손담비와 가상부부로 활약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