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때늦은 더위 기승…일요일부터 기온 뚝↓
입력 2011-09-16 08:33 
<오늘도 폭염>9월 중순인데요. 불구하고 한여름보다 더 더운 것 같습니다.
오늘도 낮 기온이 서울 30도, 나주 34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상당하겠고요, 특보 시행제 이후 처음으로 이맘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1>하지만, 일요일부터는 기온 변화가 크게 일어나겠습니다.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뚝뚝 떨어지겠는데요, 다음 주 초반부터는 서울의 낮 기온도 20도를 웃도는 수준이어서 무척 쌀쌀해지겠습니다.


<일기도>8월 초 중순 수준의 한참이나 철 지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일본 동쪽에서 아열대 기단이 밀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15호 태풍 루키는 매우 느린 속도로 서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도>서해안과 내륙 지방에 짙게 끼었던 안개는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종일 구름 많겠고,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최고 기온>한낮 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29도, 광주와 대구 33도 되겠습니다.

<2>주말 날씨까지 알아보면, 주말 내내 동해안 쪽으로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부터는 점차 더위가 수그러 들것으로 보여, 옷차림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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