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유로존 문제, 올해 말 터질 가능성"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유럽의 재정위기가 이르면 올해 말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유로존 문제는 해결이 어렵고, 올해 4분기나 내년 초에 이 문제가 터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위기가 커지기 전에 저축은행을 포함한 부실금융기관 정리와 가계부채, 외환건전성을 급하게 해결할 과제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인위적인 메가뱅크 정책을 쓰진 않겠지만, 은행 대형화가 필요하다며 우리금융 민영화를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