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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재석 출연료, 절차 따라 공탁 진행할 것"
입력 2011-09-14 21:37 

SBS가 MC 유재석의 '런닝맨' 출연료 미지급 소송과 관련해 해명했다.
SBS 측은 14일 "SBS가 유재석에게 출연료를 주지 않으려고 한 게 아니다"라며 "출연료의 권리자가 유재석인지 소속사인지 몰라 공탁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출연료는 유재석에게 직접 지급하고 있다"며 "하지만 과거 출연료에 대해서는 약간의 착오가 있었는데 적절한 절차에 따라 공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와 지상파 3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공탁 지급할 것을 약속받고 지난 4월 소송을 취하했다. 하지만 "SBS가 지난 소송 과정에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SBS와 전 소속사 스톰이앤에프를 상대로 출연료 지급 청구 소송을 다시 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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