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공남` 문채원, 공주등극 “피하지 않아” 독기 `활활`
입력 2011-09-14 17:55 

문채원이 KBS 수목극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에서 진짜 공주로 재탄생했다.
극 초반, 세령(문채원 분)과 경혜공주(홍수현 분)의 단순한 호기심이 부른 사소한 장난으로 세령이 ‘공주 행세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공주의 뒤바뀌는 운명을 암시했던 가운데 수양대군(김영철 분)이 그토록 원하던 옥좌에 오르면서 그의 딸 세령은 진짜 공주가 됐다.
지난 주 방송된 16회에서 수양에게 독기 철철 흐르는 눈빛으로 치욕스런 공주 따위, 절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며 강단 있는 대사들로 수양을 자극, 시청자들의 호평을 샀던 세령이 서글픈 얼굴로 공주의 의복을 입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17회 예고편에서는 세령이 임금 된 자가 더는 인간의 도리를 지키지 않는다면, 제 힘껏 막을 것입니다. 더는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7회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세령이 이전보다 더 강해진 것 같다, ‘세령공주 완전 멋있다! 17회 빨리 보고 싶다, ‘앞으로 세령공주가 어떻게 할지 완전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