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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 인기 中 까지…북경 인산인해
입력 2011-09-14 15:55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팀이 비밀리에 중국을 다녀왔다.
'런닝맨' 멤버들은 지난 9월 4일, 5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런닝맨' 해외촬영은 지난 7월초에 방송된 태국편에 이어 두번째다.
'런닝맨'팀의 촬영이 베이징의 관광지 스차하이에서 시작되자 '런닝맨'을 알아본 중국팬들이하나 둘 모이더니 급기야 도로가 거의 가득찰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중국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한글로 적어 흔들며 "개리오빠", "광바타", "하로로", "유재석 사랑해" 등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기 까지 했다.
우연히 거리를 지나다 촬영팀을 보게 되었다는 20대 초반의 중국 대학생은 "매주 인터넷으로 런닝맨을 즐겨보고 있다. 내 눈앞에서 그 촬영을 보게 되다니 정말 꿈 같다"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중국팬들의 반응에 멤버들은 "사실 중국에서 저희를 알아봐 주실 줄 몰랐는데 알아봐 주시고 환영해 주셔서 더 힘이 난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런닝맨' 중국편은 9월 18일, 25일에 걸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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