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나는 12일 KBS 2 추석특집 '미녀의 비밀'에 출연, 성형 수술 사실을 밝혔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그는 외모를 보지 않는다는 걸그룹 멤버 오디션을 보고 발탁이 됐다. 우여곡절 끝에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으나 "사람들의 계속되는 외모 비하로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놓았다.
우연찮은 기회에 성형수술 제안을 받은 그는 상담 끝에 얼굴과 전신을 수술 했다.
전신 성형 비용은 1억5000여만원. 민지나는 수술 후 20kg 체중 감량도 성공해 전혀 다른 모습이 됐다.
민지나는 "수술 후 자신감이 생겼다"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한테 예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녀의 비밀'은 대한민국 1%의 사연을 가진 진정한 미인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전파를 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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