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은 1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6라운드 2차경연에서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자신만의 색깔로 불렀으나 청충평가단의 호응을 얻어내지 못했다.
R&B 창법에서 벗어나 록발라드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으나 고배를 마셨다.
김조한은 "'나가수'는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는 신해철의 '재즈카페'를 부른 자우림이 1위를 차지했다.
'1990년대 명곡'을 주제로 인순이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바비킴은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 조관우는 김현철의 '달의 몰락', 윤민수는 양희은의 '사랑 그 씁쓸함에 대하여', 장혜진은 박상민의 '멀어져간 사람아'를 불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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