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오전부터 '귀경 전쟁'
입력 2011-09-11 22:12 
【 앵커멘트 】
귀성길 정체는 풀렸지만, 이제는 귀경길 준비를 서두르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귀경 차량과 성묘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금 현재 주요 고속도로는 평상시보다 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추석 전 이틀 동안 차량이 분산되면서 큰 정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전부터는 추석 차례를 지내고 서둘러 올라오는 차들과 성묘객들로 한바탕 귀경 전쟁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추석 후 연휴가 하루밖에 남지 않아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 36만 대 가운데 28만대 가량이 내일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 10시부터 수도권 외곽을 시작으로 주요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체는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대략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강릉에서 4시간 50분, 대전 5시간, 광주 6시간 50분, 목포 7시간 20분, 부산 7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13일) 밤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hokim@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