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연휴 잊은 인삼엑스포
입력 2011-09-11 05:00  | 수정 2011-09-11 09:43
【 앵커멘트 】
나흘 간의 긴 추석 연휴에도 금산 세계인삼엑스포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행사 관계자들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연휴 기간 동안에도 쉬지 않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곤 기자입니다.


【 기자 】
15년 전 일본에서 건너와 한국인과 결혼해 금산에서 인삼을 키우고 있는 이하늘 씨.

이번 엑스포에 일본어 통역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연휴 기간에도 일본 관광객들에게 인삼의 효능을 알리느라 분주합니다.

▶ 인터뷰 : 이하늘 / 자원봉사자
- "일본 사람들이 금산 인삼 먹고 힘내서 잘 사시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봉사활동 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안내도우미를 지원한 이은희 씨도 명절 연휴를 반납했습니다.

천년 고려 인삼이 있는 생명에너지관에서 친절한 미소로 관람객들을 반기고, 행사장 곳곳을 안내하다보면 순식간에 하루가 지나갑니다.


▶ 인터뷰 : 이은희 / 안내도우미
- "인삼에 대해 생소해하는 것이 있으시면 그것에 대해 안내해 드리고, 어려움이 있으시면 저희가 쉽게 해결해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 역시 연휴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안한 관람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기 /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 홍보팀장
- "많은 비가 예상되어 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엑스포장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천 여명의 행사관계자들이 숨은 땀을 흘리고 있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추석 연휴에도 금산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이들의 노력이 엑스포를 성공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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