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부터 전국 강한 비…동·남해안 집중호우
입력 2011-09-10 18:13 
<1>크게 우려가 됐던 태풍 '꿀랍'은 오늘 새벽 다행히도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수증기가 강한 바람을 지닌채 북상하고 있고요,
낮동안 세력이 약해졌지만 점차 다시 활성화되면서,
밤부터 내일 낮까지 전국 대부분지방에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이번 비는 주로 남부지방에 많은 양이 내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과 남부지방 30~최고 80mm,
특히,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산간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도 2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보 상황>따라서 현재 제주동부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점차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겠고요,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모든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높은 물결과 함께 강풍이 불겠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1>이번 비는 일요일인 내일, 오후 늦게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그치겠습니다.

<2>하지만, 영동과 중부지방은 모레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비가 그쳐도 흐린 하늘이 예상돼 밝은 보름달을 보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3>또,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에도 중부지방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귀경하시는 길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주간>다음주 중반에는 비 소식이 없다가 금요일에 중북부지방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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