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우결` 쿤토리아 결혼 종료 통보 `몰디브는 이별여행`
입력 2011-09-10 17:40 

MBC '우리 결혼했어요' 빅토리아 닉쿤이 제작진으로 부터 가상부부 생활을 종료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우결'에서 빅토리아와 닉쿤의 몰디브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몰디브에서 돌아온 두 사람은 제작진으로부터 각각 한 장의 CD를 받았다. 두 사람이 받은 CD에는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이 함께 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CD 마지막에 '8월 31일 결혼생활이 종료된다'는 메시지가 뜨자 두 사람의 표정이 일순간 굳었다. 몰디브 여행은 두 사람의 마지막 이별 여행이 된 셈이다.
닉쿤과 빅토리아는 지난해 6월부터 '우결'에 합류해 최강 비주얼로 '쿤토리아'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해외 출신 아이돌이라는 공통점을 시작으로 1년여 동안 알콩달콩한 가상연애를 이어왔으나 해외 일정 등 바쁜 스케줄로 하차하게 됐다.
이미 닉쿤이 소속된 그룹 2PM은 하반기 아시아 투어 공연을 시작했으며, 빅토리아가 소속된 그룹 f(x) 역시 일본에 이어 뉴욕 공연 등 해외 스케줄을 앞두고 있다. 본격 일본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출신인 데이비드오와 권리세 역시 17일 방송을 끝으로 가상부부 생활을 마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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