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9'는 평균시청률 1.4%, 순간최고시청률 2.1%를 기록했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파혼 후 새 출발을 하려는 영애씨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지난 시즌 ‘산호를 따라 이직을 결심해 ‘아름다운 사람들 동료들에게 눈총을 받은 영애. 하지만 ‘산호 회사가 경영난 때문에 ‘아름다운 사람들과 합병해, 영애는 울며 겨자 먹기로 다시 ‘아름다운 사람들에 복귀해 눈길을 끈 것. ‘배신의 아이콘으로 낙인 찍힌 영애가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부터 과장 승진 후 더 밉상이 된 ‘정지순과의 신경전, 워킹맘이 된 ‘지원과의 재회 등 흥미로운 장면이 펼쳐졌다.
특히 무개념 고등학생을 응징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편의점에서 막무가내로 담배를 사려하는 남자 고등학생을 따끔한 일침과 함께 패대기 한판으로 혼쭐을 낸 것.
온라인에서도 돌아온 ‘영애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방송 전, 후 주요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 트위터에서도 한층 더 강력해진 영애언니 모습 너무 반갑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막영애. 보는 내내 배꼽잡고 웃었다” 등 골수팬들의 시청소감이 올라오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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