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FP "북 영양실조 입원 아동 급속 증가"
입력 2011-09-10 16:08 
북한에서 극심한 영양실조로 입원하는 아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들을 구호할 예산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계식량계획, WFP는 북한 주민 350만 명을 지원하는 게 목표였지만, 실제로 식량을 공급한 사람은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현재 긴급 구호 예산의 30%만 확보한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아울러 고아와 입원 중인 어린이, 임신부 등이 우선 지원 대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만성적으로 배고픔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식량 생산에 끼치는 영향을 완전히 파악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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