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부터 강한 비…동·남해안 최고 120mm 이상
입력 2011-09-10 16:05 
<1>제14호 태풍 '꿀랍'이 오늘 새벽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수증기를 가지고 북상하고 있는데요,
밤부터 서울과 경기북부를 제외한 대부분지방에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강우량>앞으로 예상되는 강우량을 보시면,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산간에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충청과 남부지방에 30~최고 80mm,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20~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과 충청이남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특보 상황>현재 제주동부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점차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또, 바닷길 이용하시는 분들도 해상안전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현재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모든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높은 물결과 함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1>이번 비는 일요일인 내일 오후 늦게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지방에서도 점차 그치겠습니다.

<2>하지만, 중부지방은 추석 당일인 모레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요,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아서
이번 추석 구름과 비때문에 보름달을 보시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또,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에도 중부지방의 비는 이어지겠는데요,
귀경하시는 길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주간>다음주 중반에는 비 소식이 없다가 금요일에 중북부지방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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